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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안] 2023 정보보안기사 1회 필기 기적의 합격 후기

Developer D 2023. 3. 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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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은 기존 KISA (인터넷진흥원) 주관에서 KCA(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 변경되었다

https://www.cq.or.kr/main.do

 

KCA 국가기술자격검정

방송.통신.전파의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KCA 국가기술자격검정

www.cq.or.kr

본인은 3.11(토) PBT를 응시하였다 

 CBT는 시험장 컴퓨터로응시 즉시 채점하여 합불 통지 , PBT는 기존 OMR 마킹, KCA 는 시험지 제공한다.

시험장은 약60%가 참석했으며 시험시간에는 마스크를 쓰고 응시를 해야한다

 

시험 당일 3.11(토) 오후 6:00 에 가답안이 나오며 본인 시험지를 가지고 가 채점할 수 있다.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슬아슬하게 붙은 본인이지만 간단히 공부방법 요약

공부기간은 약 2주

(본인은 부끄럽지만 이 시험이 벌써 3회차고 컴퓨터공학 출신이다.)

 

1. 최근기출모든문제를 모두 직접 해설작성

2. 유튜브 임베스트 및 이기적 강의

3. 요약본 회독 

 

정보보안기사는 지식의 깊이도 깊이지만 범위가 너무넓어 기출문제를 푸는것이 필요없다는 의견도 많지만

기존 기사의 "문제은행" 방법의 공부방법을 채택했을 때의 문제라고 생각되고

모든 문제를 직접 해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래도 기본적인 네트워크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해하기 조금 힘들것으로 보인다.

 

이번회차는 정보보안기사가 항상 그렇지만 시험중간에 오탈자를 약 5문제를 수정하였고

가답안에서조차  많은문제에서 이의제기가 있었고, 수용되었다.

본인은.. 3번째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고 처음에는 가답안 결과로 59(295점) 불합

일줄 알았으나 정확하게 한문제가 가답안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여 이의제기를 신청하였다.

 

찾아보니 내가 이의제기한 문제포함 약 3문제가 가답안또는 문제에 이상이 있었고

답안이 변경된 문제 1문제 정답

2문제는 모두 정답처리가되어 (1문제는 이미 맞았던문제)

10 점을더 받아 합격하게 되었다. 61(305점) 합격

아슬아슬 하게 붙었고

실기가 두렵지만 유효기간동안은 더 공부해보려고 한다.

 

 

여기서부터는 

[정보보안] 2020정보보안기사 1회 필기 후기와다짐 2020-06-22 글을 작성한지 어느덧 약 3년

무슨 겨우 기사 필기 합격하는데 3년이나 걸린 소위 멍청이가 어디있겠냐 싶겠지만은..

아직도 미성숙한 내가 과거에 나보다는 조금더 성숙해지라는 의미로 쓰는 회고록

 

1회차

3년전 2020 정보보안기사 1회 점수 

한문제 차이로 불합격

2020.06.22 - [정보보안/정보보안 기사] - [정보보안] 2020정보보안기사 1회 필기 후기와다짐

 

[정보보안] 2020정보보안기사 1회 필기 후기와다짐

05월 30일 (토) 2020년 정보보안기사 1회 필기시험을 치뤘다. 한달이 지난얘기지만 다짐하고 다음에는 꼭 붙자는 각오로 ..!! 정보보안기사 준비는 이 책으로 했다. 실기랑 필기 같이 붙어있기도 하

silver-liq9118.tistory.com

그리고 이블로그를 시작했다.

 

2회차 (295점/59) 불합

2020년 5월 퇴사이후 타지역으로 이사 및 보안관련 교육을 약2개월 수강한 후  09.05 (토) 2020년 내인생 2회차 정보보안기사  시험을 치르게되었고

이론서를 PDF 및 자필로 한땀 한땀 써가며 노트를 채워갔고 공부하는 시간만 늘려갔다. 문제풀기는 등한시했다.

1회 시험을 문제은행식으로만 해결했기 때문에 낙방했다고 생각 했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당시 교육뽕도 있었고 부끄럽지만 오픈 카카오톡방에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보안 해설해 주는 사람으로 유명했었고, 나조차도 안일해서 당연히 붙을 줄 알았더랬다.

준비했었던 기사, 산업기사들이 한번에 붙어서 당연히 이번에는, 이라고 생각했다.

 

시험을 보고나서도 이문제는 이게 정답이니 저게 정답이니 하면서 

"~님은 무조건 붙으실거예요" 라는 말을 한 대여섯명에게 듣고 어깨가 으쓱하며 기분좋게 그주변 맛집에 들려 식사하고 가을의 선선한 공기를 맞으며 집에 돌아간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 당시 인터넷 진흥원에서는 시험지를 나누어 주지 않았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해서 시험지를 복구하고

수능 문제를 맞춰보듯이 서로 얘기를 나누면서 점수를 예측해보는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그 당시 인턴생활이 끝나고 취준생이였기 때문에 시험결과까지 복기문제도 건들여 보지않고 지원과 면접으로 시간을 보냈다.

 

9월 말 시험 결과가 나왔고 난 총점 295점, 평균 59점으로 2번째 정보보안기사 시험에서 떨어졌다.

본인은 그때 그 기분이 처음 입사했을 때보다 충격적이었으며

시험점수를 보고 혼자 있었음에도 얼굴이 토마토 색이 되어 수치심에 몸부림쳤다.

 

오픈카톡방에서는 내가 "가르쳤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모두 합격을 해서 고맙다고 인사를 보냈다.

나는 조용히 오픈카톡방을 나갔고

지인들에게는 그냥 떨어졌다. 하하 웃으며 속으로는 고삼차를 연속으로 들이키듯 쓰디쓴 마음이 가시질 않았다.

 

지인은 내게 "멍청아 그걸  또 떨어지냐 너 개발이나 보안은 못하겠다"라고 장난으로 위로했지만 그당시에는 상당히 마음이 어지러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3회차 (305점/61) 합격

그리고 본인은 2020년 10월 데이터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고 약 3년간 전공 및 보안과는 완전히 다른분야에서 활약하기 위해 내가 알고 있던 모든 지식들을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으로 전환하였다.

3년간 핑계 두스푼 얹어 전공지식및 공부했던게 백지가 될정도로 나름 몰입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본인이 시험을 본계기는 간단하게도 

너 못한다고 말했던 그 분야에 더 늦기전에 투자하기위해 조금이나마 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다.

 

기사를 하나 딴다고, 합격한다고 보안에서 전문가가 되는것도 아니고 당장 개발을 할 수있는것도 아니며

네트워크 전문가가 되는 것 도 아니다.

불합격 한다고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조금 슬프겠지만.. 말하는 감자가 되겠지만...)

 

이제 겨우 필기에 턱걸이로 붙었을 뿐이며

겨우 1년동안 실기시험을 볼 자격을 얻었을 뿐이다.

 

그래도 거의 기적처럼 기회를 얻었고

쥐어진 기회를 잘 활용해보고싶다. 

 

(이제는 필기 합격후기를 작성한지 어느덧 약 3년... 이라는 타이틀은 쓰지 않게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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